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봄
|100°c|
2021. 2.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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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서울엔 눈도 많이 내리고, 아직 영하 10도라는데... 🥶
우즈베키스탄은 지난주부터 일 최고 기온이 20도에 육박하며 코트를 거추장스럽게 만들어버렸다. 점심 무렵엔 반팔 입은 사람도 가끔 보인다ㅋㅋㅋ 이곳의 더운 공기 한국에 보내주고 싶다ㅠㅠ
우즈벡의 봄은 한국보다 조금 일찍 오는 듯하다. 교외로 나가면 모내기를 위해 밭을 열심히 가는 농부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벚꽃(?) 살구꽃(?)이 피었다. 낮에 봐도 밤에 봐도 참 예쁘다. 조금 지나면 벚꽃 🌸 눈이 내리겠다❤ 히히히
봄바람 휘날리며🎶 흩날리는 벚꽃 잎이🎵 울려 퍼질 이 거리를 둘이 걸어요👫
나무가 푸릇푸릇하다.
낯익으면서도 낯설은 이 나무는 바로 개나리ㅋㅋㅋㅋㅋ 개나리는 긴 머리칼을 자랑하며 길가에 쭉~ 흐드러지게 피어야 하는데ㅎㅎ 이렇게 다듬어 놓은 모습. 조금 낯설다ㅋㅋㅋ
Spring is com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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