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 쇼핑센터, 리쉬탄(Rishtan) 방문기 5편
🌟따끈따끈한 소식🌟
리쉬탄 방문기 1편에서 언급했듯 리쉬탄에서 도자기 판매상점 찾기는 '짚단에서 바늘찾기'와 같다. 현지인의 도움 없으면 찾아가기도 힘들고, 적정가격을 모르니 덤탱이 쓰기 쉽다.
우즈벡 정부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다음달('21. 2월) 리쉬탄 도자기 쇼핑센터가 오픈한다. 위 사진의 멋진 문을 통과하면 눈 앞에 쇼핑거리가 펼쳐진다. (비슷한 느낌을 찾자면.. 인사동 쌈짓길 같달까🤔)
양 옆으로 상점이 쭉~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21. 1월 중하순)엔 다음 달 오픈을 위한 마지막 공사 및 점검이 한창이었다.
각기 다른 스타일의 상점 입구로 들어서면, 다양한 리쉬탄 도자기를 만나볼 수 있다.
상점 외관 벽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즈벡 전통가옥을 따라 꾸며졌다. 시원한 여름과 따듯한 겨울을 위해 전통가옥은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이 쇼핑센터가 흙으로 만들어진건 아니고ㅋㅋㅋ 여느 건물처럼 지은 뒤에 겉을 흙으로 꾸며놓기만 한거다.)
자세히 보면 구멍이 뽕뽕 뚫린 그릇이 있다. 석류, 오렌지 등등 과일을 보관하는 용도라고 한다.
아직 오픈까지 한달여의 시간이 남아, 상점 안에 제품들이 빽빽하게 전시되어 있진 않았다. 정식 오픈 때엔 아름답고 다양한 도자기들이 가격표와 함께 디스플레이 되어 있길😉
내가 방문한 날은 리쉬탄 도자기 상점거리의 사전점검일 이었는지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이곳이 정식 오픈되면 리쉬탄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편의가 확~ 좋아질거 같다.
리쉬탄 도자기 센터(상점 거리) 위치
도자기 제작, 판매업체(koron) 위치
리쉬탄 방문기 1~4편에서 내가 방문, 구입했던 업체
우즈벡 동부지역을 돌아볼 계획이 있다면, 리쉬탄 방문을 추천한다😆
<리쉬탄 방문기>
1편. 도자기 마을 리쉬탄(Rishtan)
2편. 도자기 제작 과정
3편. 도자기 구경 및 가격(1)
4편. 도자기 구경 및 가격(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