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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에는 2개의 기차역이 있다. 북역과 남역.
타슈켄트 북역(tashkent north)은 구글맵에는 'tashkent pass center'로 나오고, 키릴문자로는 'Ташкент Ц'로 표기된다.
타슈켄트 남역(tashkent south)은 키릴문자로 'Ташкент Юж'로 표기된다.
그래서 표를 예약하거나 택시로 목적지를 말할때 주의가 필요하다.
내가 탈 기차는 타슈켄트 북역에서 출발한다.
기차 출입구마다 역무원들이 서있고 여권과 기차표(e-ticket)를 대조해본 후 기차에 승차하게 해준다.
기차표 예매할 때 여권 상 영문이름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비즈니스석을 예약했더니 좌석이 넓다. 우리나라의 우등버스 보다는 좋고, 프리미엄버스 보다는 못하다고나 할까?ㅋㅋ
4인석과 2인석이 있는데, 4인석을 예약할경우 낯선이와 마주보며 가야한다ㅋㅋ

우리나라 기차에 삶은계란과 사이다를 파는 간식카트가 있다면, 여긴 간식소쿠리(?)가 있다. 기차가 출발하고 잊을만하면 승무원들이 소쿠리를 들고 지나가며 먹을 것을 판다. 차(tea), 커피, 빵, 과자 등등 품목이 다양하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은거 같고, 당연히(?) 현금만 가능하다ㅋㅋㅋ
옆테이블의 아저씨들은 음료와 빵을 사서 (마스크를 내리고) 맛있게 드셨다ㅎㅎ (마스크 안 끼고 드르렁드르렁 자는 아저씨도 있어서.. 마스크 끼고 있다 식사때만 뺀 아저씨한테 감사해야할 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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