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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천과 타슈켄트를 오가는 항공편은 매일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하여 지금은 일주일에 2편 있다.
월요일엔 아시아나, 금요일에 우즈베키스탄 항공.
('21. 1월 중 아시아나 운항편 월요일에서 수요일로 변경)
마중나오는 이의 일정과 코로나 음성 결과지 발급 등을 고려하여 우즈베키스탄 항공으로 발권을 결정!!

몇 만원 아껴서 발권하겠다고 스카이스캐너 뒤지다가 smart fares라는 발권 대행 업체(?)를 발견하고 예약진행했다가, 온몸이 후들후들 떨리는 경험을 하게된다...ㅋㅋㅋ


네이버, 구글, 카페 등등을 뒤지면 스마트 페어스 관련된 글이 딱 1개 나오는데.. 이곳에서 항공권 예약하는 방법을 설명한 글.
후기는 없지만 "오~ 누군가 과거에 여기서 예약을 했었구나~" 라는 쓸데없는 안도감으로 예약을 진행해서 799.88달러에 발권을 했다.

항공권 686.93 + 세금 및 수수료 93.00 + 자리선택 19.95 = 799.88달러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곧(shortly) 예약 된다더니!! 4시간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
(카드가 해외승인 안되도록 막혀있단건 재깍재깍 국제전화까지 해서 카드번호 부르라더니!! 돈 빼간 뒤론 무소식)

우린 빠름의 민족이라 10분쯤이면 예약되지만, 미국은 느리니까 꾹 참고 4시간쯤 기다리다가 24/7 고객센터로 채팅문의를 했더니 돈을 더 내란다?!?!?

갑자기?? 그것도 190달러를?? 20만원인데??
싫으면 취소하라고?? 하아.... (1차 부들부들)

예약할때 페이지마다 "호갱님, 24시간 내 취소는 무료이니, 부담갖지말고 예약하십쇼~" 써있던게 생각나 취소하겠다고 했더니 이젠 601달러만 환불해준다고 한다.

분명 세금 및 수수료 93.00 + 자리선택 19.95 = 112.95인데 198.88을 제외하고 준다고?
저기요... 이건 좀 아니잖아요... 🐑 아치세요? (2차 부들부들)

계속 따지니까, 추가비용을 할인해서 149달러만 내란다. 이건 또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3차 부들부들)

이렇게 따지길 30여분...
갑자기 추가요금 없이 발권해주겠다고 한다??
뭐지?!?!? 일단 발권해주겠다고 말만하고 돈 떼어먹는건가? 싶었지만 기다리겠다고 대답.

한시간쯤 뒤에 메일로 티켓이 왔다!!
아니, 이렇게 바로 보내줄 수 있는거 왜 4시간이나 안 보내줘서 고객센터에 상담하게 만들고 190달러 요구한건데???

국내에서 항공예약했을땐 이티켓 번호가 함께 왔는데, 여긴 없어서 우즈베키스탄 항공 한국지사에 전화를 해서 티켓번호를 겨우 확인했다.
- 우즈벡 항공 한국지사 : 02-754-1041

근데 알고보니, 이 사이트 이런거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던것!!!!!
(예약 전에 구글에 영어로도 검색해봤어야했어ㅠㅠ 뒤늦은 후회)

(결론)
smart fares에서 아직 예약 전이라면, 다른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추가 요금 요구가 상습적인 곳입니다.

이미 예약해서 추가 요금을 내라고 한다면, 싸우세요!! 저처럼 계속 귀찮게하면 원래 요금으로 항공티켓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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